추천 일정 · 미국

시카고 며칠이면 될까? — 3박 4일 동선과 이동법

시카고 그랜트 파크 한가운데 있는 대형 버킹엄 분수.
그랜트 파크 버킹엄 분수 · 사진: Ken Lund / CC BY-SA 2.0

시카고는 3박 4일~4박 5일이 알맞아요. 밀레니엄 파크, 시카고 미술관, 건축 보트 투어, 뮤지엄 캠퍼스, 네이비 피어, 링컨 파크 동물원까지 하루씩 정리했어요.

작성 · 수정

항공권 찾기

며칠이 알맞을까: 3박 4일 큰 그림과 숙소 지역

시카고 가이드는 3박 4일~4박 5일을 알맞은 일정으로 잡아요. 이 글은 3박 4일 기준으로 1일차 밀레니엄 파크와 리버워크, 2일차 시카고 문화센터·시카고 미술관·건축 보트 투어·매그니피센트 마일, 3일차 뮤지엄 캠퍼스·레이크프런트 트레일·네이비 피어, 마지막 날 링컨 파크 동물원·온실과 웨스트 루프 점심을 거쳐 공항으로 가는 동선으로 묶었어요. 하루를 더 낼 수 있다면 4박 5일로 늘리는 방법도 아래에 정리했어요.

숙소 지역은 동선에 맞춰 고르세요. 첫 방문이라면 밀레니엄 파크·리버워크·극장가·스테이트 스트리트 쇼핑가가 모인 공식 도심, 루프가 편해요. 쇼핑과 역사 건축을 좋아하면 매그니피센트 마일, 동물원·호숫가 산책로·해변을 가까이 두려면 링컨 파크, 식당가를 즐기고 싶다면 웨스트 루프가 잘 맞아요.

시카고는 무료로 즐길 곳이 많은 도시예요. 밀레니엄 파크, 시카고 문화센터, 링컨 파크 동물원, 호숫가 해변이 모두 무료라 유료 박물관과 보트 투어에 예산을 나눠 쓰기 좋아요.

1일차: 블루라인으로 다운타운 → 밀레니엄 파크 → 저녁 리버워크

오헤어 국제공항(ORD)에서는 CTA 블루라인 열차가 24시간 다니고, 모든 열차가 다운타운을 지나가요. 다운타운까지 약 40~45분, 오헤어역 승차 요금은 5달러이고 1·3·7일 패스가 있으면 추가 요금이 없어요. 역은 주차 건물 아래층에 있어요. 1·2·3터미널에서는 지하 통로의 'Trains to City' 표지를 따라가고, 국제선이 도착하는 5터미널에서는 공항 셔틀 열차(ATS)로 2·3터미널까지 간 뒤 걸어가요.

짐이 많다면 택시도 있어요. 각 터미널 수하물 찾는 곳 바깥, 아래층 도로의 택시 승차장에서 타고 요금은 미터로 계산해요. 다운타운까지 교통 상황에 따라 약 25~90분, 평균 약 50달러에 팁이 더해져요. 승차장 밖이나 출발층에서 태워 주겠다는 차는 타지 마세요. 평일이라면 메트라 통근 열차(노스 센트럴 서비스)로 다운타운 유니언역까지 가는 방법도 있어요. 시간표와 요금은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체크인한 뒤에는 루프의 밀레니엄 파크로 가요. 매일 오전 6시~오후 11시에 여는 무료 공원으로, '더 빈'이라고 불리는 조형물 클라우드 게이트와 영상과 물이 어우러진 크라운 분수가 있어요. 여름에는 야외 공연장에서 무료 영화·콘서트가 열려요. 저녁에는 시카고강 남쪽 둑을 따라 미시간호에서 레이크 스트리트까지 약 1.25마일 이어지는 리버워크를 걸으며 첫날을 마무리하세요.

2일차: 시카고 문화센터 → 시카고 미술관 → 건축 보트 투어 → 매그니피센트 마일

오전에는 스테인드글라스 돔 두 개가 있는 역사적인 건물, 시카고 문화센터로 가요.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무료로 열고, 무료 공연과 전시가 1년 내내 열려요.

다음은 밀레니엄 파크 남쪽 끝에 있는 시카고 미술관이에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미술관으로, 인상주의 컬렉션이 특히 유명해요. 운영 시간과 요금은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오후에는 리버워크에서 많이 출발하는 건축 보트 투어로 강변 고층 건물의 역사를 들어 보세요. 보트 투어는 대부분 봄부터 가을까지 다니니 운항 시즌에 맞춰 넣으세요. 마무리는 상점과 식당이 늘어선 매그니피센트 마일이에요. 시카고 대화재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건물인 워터 타워 안에 무료 갤러리가 있어요.

시카고 문화센터 프레스턴 브래들리 홀 천장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돔.
시카고 문화센터 스테인드글라스 돔 · 사진: Sharon Mollerus / CC BY 2.0

3일차: 뮤지엄 캠퍼스 → 레이크프런트 트레일 → 저녁 네이비 피어

셋째 날은 호숫가의 뮤지엄 캠퍼스에서 시작해요. 필드 박물관, 셰드 수족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관인 애들러 천문관이 모여 있어요.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SUE'로 유명한 필드 박물관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입장 마감 오후 4시)에 열고,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에는 쉬어요. 요금은 각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오후에는 미시간호를 따라 이어지는 레이크프런트 트레일을 걸어요. 호숫가를 따라 북쪽 아드모어 애비뉴부터 남쪽 71번가까지 자전거길(18마일)과 보행로(18.5마일)가 따로 나 있어요. 2026년 9월 14일부터 몇 달 동안 구간별 보수 공사가 있으니 통제 구간을 확인하세요. 해변은 무료이고, 수영은 메모리얼데이 전 금요일부터 노동절까지 인명구조원이 있는 오전 11시~오후 7시에만 할 수 있어요.

저녁에는 100년 넘게 사랑받아 온 호숫가 부두, 네이비 피어로 가요. 대관람차와 호수 유람선이 있고 1년 내내 무료 행사가 열려요. 여름(메모리얼데이~노동절)에는 매주 수·토요일에 불꽃놀이를 해요.

4일차: 링컨 파크 동물원·온실 → 웨스트 루프 점심 → 블루라인으로 공항

마지막 날 아침은 링컨 파크에서 보내요. 링컨 파크 동물원은 1년 365일 문을 여는 무료 동물원으로, 정문은 오전 8시, 실내 건물은 오전 10시에 열어요. 같은 공원에 있는 역사적인 실내 식물원, 링컨 파크 온실도 함께 둘러보세요.

점심은 웨스트 루프에서 먹어요. 옛 정육 시장 지역이 식당가로 바뀐 곳으로, 랜돌프 스트리트의 '레스토랑 로'와 그리스 음식점이 모인 그리스타운이 있어요. 시카고 명물로는 두툼한 딥디시 피자, 케첩을 넣지 않는 시카고식 핫도그, 얇게 썬 소고기를 육즙에 익혀 빵에 끼운 이탈리안 비프가 있어요.

식사 뒤에는 블루라인을 타고 공항으로 가요. 공항과 다운타운 사이는 약 40~45분이니 탑승 시간에서 거꾸로 계산해 여유 있게 출발하세요.

시카고 링컨 파크에 있는 역사적인 유리 온실 식물원.
링컨 파크 온실 · 사진: Krzysztof Ziarnek, Kenraiz / CC BY-SA 4.0

하루 더 있다면: 4박 5일로 늘리기

하루를 더 낸다면 일정을 느긋하게 나누고, 가이드에 나온 아래 곳들을 넣어 보세요.

겨울에 간다면 밀레니엄 파크에 무료 아이스링크가 생겨요. 다만 12~2월은 평균 최저기온이 약 −7~−4°C로 매우 추우니 두꺼운 외투와 장갑, 모자를 챙기세요.

떠나기 전 체크: 교통·예산·언제 갈까

시카고의 도시 철도는 'L'이라고 불러요. L 열차는 1회 2.50달러이고, 같은 카드로 2시간 안에 2번까지 무료로 갈아탈 수 있어요. CTA 버스는 1회 2.25달러이고, 버스에서 현금으로 내면 2.50달러에 환승 혜택이 없어요. 1일 5달러, 3일 15달러, 7일 20달러 무제한 패스가 있고 처음 탈 때부터 시간이 계산돼요. Ventra 앱이나 Ventra 카드, 비접촉식 은행 카드, 휴대폰 결제로 탈 수 있고, 패스를 Ventra 앱에서 미리 사 두면 오헤어역에서도 추가 요금 없이 탈 수 있어요.

예산은 가이드 기준으로 잡아요. 아끼는 여행이라면 L 열차 1회 2.50달러, 버스 2.25달러, 1일 패스 5달러로 다니며 무료 명소를 중심으로 둘러보고, 조금 여유가 있다면 3일 패스 15달러나 7일 패스 20달러에 유료 박물관·보트 투어(요금은 각 공식 안내 확인)를 더해요.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택시는 평균 약 50달러에 팁이 더해져요. 숙박·식비는 날짜에 따라 크게 달라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택시·식당·바에서는 세전 금액의 20% 정도를 팁으로 주는 게 일반적이고, 호텔 벨보이에게는 가방 하나에 2달러 정도를 줘요.

6~9월은 따뜻해 호숫가 산책과 보트 투어를 즐기기 좋아요. 미국 국립환경정보센터(NOAA NCEI) 미국 기후 평년값(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관측소, 1991–2020년)으로 보면 6~9월 평균 최고기온은 약 24~29°C예요. 4~8월은 월 강수량 약 94~114mm로 비가 많은 편이고, 그중 가장 많은 달은 5월로 약 114mm예요. 12~2월은 평균 최고기온 약 0~3°C, 최저기온 약 −7~−4°C로 매우 추워요.

현지 기온은 화씨(°F)로 표시되니 32를 빼고 1.8로 나눠 섭씨로 바꾸세요. 미국 입국 요건(비자·전자여행허가 등)은 떠나기 전에 미국 정부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시카고 여행, 바로 준비하기

결제는 하지 않아요. 가격을 비교한 뒤 공식 예약 사이트로 연결해 드려요.

시카고 여행 가이드 전체 보기 →

자주 묻는 질문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어떻게 가요?

CTA 블루라인이 24시간 다니고 다운타운까지 약 40~45분, 오헤어역 승차 요금은 5달러예요(1·3·7일 패스는 추가 요금 없음). 택시는 수하물 찾는 곳 바깥 아래층의 택시 승차장에서 타고, 다운타운까지 평균 약 50달러에 팁이 더해져요.

교통 패스는 어떤 게 있어요?

1일 5달러, 3일 15달러, 7일 20달러 무제한 패스가 있고 처음 탈 때부터 시간이 계산돼요. Ventra 앱에서 미리 사 둘 수 있고, 패스가 없으면 L 열차는 1회 2.50달러, 버스는 2.25달러예요.

레이크프런트 트레일에서 주의할 점은요?

2026년 9월 14일부터 몇 달 동안 구간별 보수 공사가 있으니 통제 구간을 확인하세요. 해변 수영은 메모리얼데이 전 금요일부터 노동절까지, 인명구조원이 있는 오전 11시~오후 7시에만 할 수 있어요.

시카고는 언제 가면 좋아요?

6~9월이 평균 최고기온 약 24~29°C로 따뜻해 호숫가 산책과 보트 투어를 즐기기 좋아요. 12~2월은 평균 최저기온 약 −7~−4°C로 매우 추우니 두꺼운 외투를 챙기세요.

같이 보면 좋은 글

글 전체 보기 →

English · 日本語 · 简体中文

ⓘ 사진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