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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며칠이면 될까? — 1박 2일 동선과 이동법

왼쪽에 소나무 숲이 늘어선 미호 해안 너머로 눈 덮인 후지산이 보이는 겨울 풍경.
미호노마쓰바라와 후지산 · 사진: Suicasmo / CC BY-SA 4.0

시즈오카는 1박 2일이면 핵심을 볼 수 있어요. 첫날 슨푸성 공원과 센겐 신사, 둘째 날 니혼다이라·구노잔 도쇼구·미호노마쓰바라를 돌고, 하루 더 있으면 삿타 고개를 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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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림: 1박 2일이면 핵심, 하루 더하면 삿타 고개까지

시즈오카 가이드가 알맞다고 보는 일정은 1박 2일~2박 3일이에요. 이 글은 가이드의 1박 2일 동선을 그대로 따라가요. 첫날은 시즈오카역 주변의 슨푸성 공원과 시즈오카 센겐 신사, 둘째 날은 니혼다이라와 구노잔 도쇼구를 로프웨이로 잇고 오후에 미호노마쓰바라로 가요.

하루 더 있다면 히로시게의 우키요에에 그려진 삿타 고개, 약 2,000년 전 야요이 시대 마을 터인 도로 유적, 무료로 들를 수 있는 시즈오카현청 별관 21층 후지산 전망 로비를 더해 2박 3일로 만들 수 있어요. 겨울에 간다면 니혼다이라 로프웨이가 2026년 12월 1일~21일 설비 공사로 운휴한다는 점을 먼저 확인하세요.

1일차: 공항버스 → 슨푸성 공원 → 센겐 신사 → 오뎅 거리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 3번 승강장에서 공항 액세스 버스를 타면 JR 시즈오카역까지 약 50분, 요금은 어른 1,200엔(초등학생 600엔, 미취학 아동 무료)이에요. 좌석 정원제지만 예약은 필요 없고, 탈 때 정리권을 뽑고 내릴 때 내요. 교통계 IC카드와 신용카드 등 터치 결제를 쓸 수 있어요. 2026년 10월 25일에 시간표가 바뀌었으니 공식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시즈오카역에서 슨푸성 공원까지는 걸어서 약 15분이에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쌓고 말년을 보낸 슨푸성 터로, 1996년 전통 공법으로 복원된 히가시고몬, 1989년 복원된 다쓰미야구라, 히쓰지사루야구라를 둘러봐요. 9:00~16:30(입장 16:00까지)이고 월요일(공휴일이면 개관)과 12월 29일~1월 3일은 휴관, 세 시설 공통권은 어른 360엔(초·중학생 120엔)이에요. 2026년 11월 30일(예정)까지 히가시고몬·모미지야마 정원에 수리 공사가 있지만 정상 개관해요.

다음은 이에야스가 인질 시절 성인식을 치른 시즈오카 센겐 신사예요. 시즈오카역에서는 아베선 또는 미와오야선 버스로 약 8분('아카토리이 센겐진자이리구치' 하차)이에요. 높이 25m의 대배전이 눈에 띄고, 2014년부터 약 20년에 걸친 대규모 보수가 진행되고 있어요. 저녁은 시즈오카역 주변의 아오바 오뎅 거리에서 소 힘줄과 진한 간장으로 낸 검은 국물의 시즈오카 오뎅을 먹어요.

해자 위 돌담에 선 흰 벽의 다쓰미야구라와 히가시고몬.
슨푸성 공원 다쓰미야구라 · 사진: Monado / CC BY-SA 2.5

2일차 오전: 니혼다이라 → 로프웨이 → 구노잔 도쇼구

시즈오카역에서 니혼다이라선 버스를 타고 종점인 니혼다이라 로프웨이까지 약 45분(어른 편도 710엔)이에요. 표고 307m의 니혼다이라에서는 후지산과 스루가만, 미호노마쓰바라, 이즈반도가 내려다보여요. 전망 시설 유메 테라스는 9:00~17:00(토요일은 21:00까지)이고, 2026년 10월 1일부터 3층 전망 플로어는 어른·고등학생 100엔이에요. 한 바퀴 약 200m의 야외 전망 회랑은 무료예요. 매월 둘째 화요일과 12월 26~31일은 쉬어요.

니혼다이라 로프웨이로 약 5분이면 구노잔 도쇼구예요. 어른 왕복 1,250엔·편도 700엔이고, 니혼다이라역 출발은 9:10~16:45, 구노잔역 출발은 9:30~17:00이에요. 두 곳 사이는 걸어서 오갈 수 없어요. 구노잔 도쇼구는 이에야스가 처음 묻힌 곳으로 본전·이시노마·배전이 국보예요. 9:00~17:00 연중무휴이고 사전 700엔·박물관 600엔·공통권 1,200엔(고등학생 이상)이에요. 로프웨이 왕복과 사전을 묶은 세트권은 1,950엔(박물관 포함 2,300엔, 고등학생 이상)이에요.

경내는 모두 돌계단이고 로프웨이 승강장에서 사전까지도 약 80단이라 휠체어로는 갈 수 없어요. 로프웨이가 운휴하는 2026년 12월 1일~21일에도 산 아래에서 1,159단 돌계단(약 20분)을 올라 참배할 수 있어요. 택시로는 시즈오카역에서 구노잔 아래까지 약 20분(약 3,500엔, 소형)이에요.

금색 장식과 붉은 난간이 어우러진 구노잔 도쇼구 사전의 지붕들.
구노잔 도쇼구 · 사진: Unknownspb / CC BY-SA 4.0

2일차 오후: 히가시시즈오카 → 시미즈 → 미호노마쓰바라

도쇼구를 본 뒤 로프웨이로 니혼다이라에 돌아와 버스로 히가시시즈오카역까지 가요(소요 시간은 공식 안내 확인). JR 도카이도선으로 시미즈역까지는 약 8분이에요. 시미즈역에서 미호야마노테선 버스로 약 25분 가서 '미호마쓰바라이리구치'에 내린 뒤 걸어서 약 15분이에요. 주말·공휴일에만 다니는 '세계유산 미호마쓰바라' 정류장에서 내리면 약 5분이에요.

미호노마쓰바라는 약 5km에 걸쳐 약 3만 그루의 소나무가 늘어선 해안으로, 2013년 세계문화유산 '후지산'의 구성 자산이 됐어요. 입장은 무료이고, '하고로모 소나무'에서 미호 신사까지 약 500m의 소나무 길 '가미노미치'가 이어져요. 안내 시설 '미호시루베'(9:00~16:30)에서 역사도 배울 수 있어요. 저녁은 스루가만에서만 잡히는 사쿠라에비와, 산지라서 날것으로도 맛볼 수 있는 시라스로 마무리해요.

이날 공항으로 간다면 시즈오카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좌석 정원제라 자리가 차면 탈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그럴 때는 JR 도카이도선으로 가나야·시마다·후지에다역에 가서 공항버스를 타요. 공항~시마다역 버스는 약 25분, 어른 600엔이지만 운행 편수가 적으니 시간표를 꼭 확인하세요.

2박 3일로 늘린다면: 삿타 고개·도로 유적·전망 로비

삿타 고개는 히로시게의 '도카이도 53역참' 유이 편에 그려진 고개로, 전망대에서 후지산과 스루가만, 그 아래를 지나는 고속도로·국도·JR선이 함께 보여요. JR 오키쓰역에서 하이킹 코스로 약 45~50분, JR 유이역에서 걸어서 약 50분이에요. 역까지 가는 방법은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산책로에서는 곰 같은 야생동물에 주의하고, 최신 출몰 정보와 통행 규제는 시즈오카시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시내에 머문다면 약 2,000년 전 야요이 시대 마을 터인 도로 유적에서 복원된 움집과 고상 창고, 논을 보고, 옆의 시즈오카시립 도로 박물관에서 불 피우기 같은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요. 시간과 요금, 가는 방법은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시내 중심의 시즈오카현청 별관 21층 후지산 전망 로비(높이 110m)는 무료로 들를 수 있고, 날씨가 좋으면 시가지와 슨푸성 너머로 후지산이 보여요.

바다를 건너 보고 싶다면 JR 시미즈역 근처 항구에서 스루가만을 건너는 페리(시미즈항~이즈 도이항 약 90분)가 떠나고, 배 위에서 후지산을 볼 수 있어요. 운항 시간과 요금은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삿타 고개 아래 해안을 따라 도로가 이어지고 스루가만 너머로 눈 덮인 후지산이 보이는 풍경.
삿타 고개에서 본 후지산 · 사진: Alpsdake / CC BY-SA 4.0

숙소 지역, 시내 교통, 예산

1박 2일이라면 숙소는 시즈오카역 주변이 편해요. 공항버스와 노선버스, JR이 모두 서는 교통 중심이라 둘째 날 니혼다이라행 버스도 이곳에서 타요. 후지산 풍경과 항구, 해산물이 목적이라면 시미즈항과 미호노마쓰바라가 있는 시미즈·미호 지역도 있어요.

시내 이동은 노선버스와 JR 도카이도선, 니혼다이라 로프웨이가 중심이고, 노선버스와 공항버스에서 교통계 IC카드를 쓸 수 있어요. 택시로는 시즈오카역에서 니혼다이라 로프웨이까지 약 30분(약 4,200엔, 소형)이에요. 공항에서 시즈오카역 주변까지 예약제 정액 택시(보통차)는 11,500엔(시미즈역 주변 14,500엔)이고 고속도로 요금은 따로 내요.

일본 관광청 조사(2025년)에 따르면 관광 목적으로 시즈오카현을 찾은 외국인 여행자는 1인당 1회 방문에 평균 약 4.4만 엔(도도부현 사이 교통비 제외)을 썼어요. 시즈오카현 전체 평균이라 도시마다 다를 수 있고, 일정·숙소에 따라 크게 달라요.

언제 갈까: 눈 덮인 후지산이 보이는 12~2월

가이드는 12~2월을 추천해요. 일본 기상청 시즈오카 관측소의 1991~2020년 평년값으로 보면 12월은 평균 최고 약 14도·최저 약 5도에 강수량 약 81mm, 1월은 약 12도·2도에 약 80mm, 2월은 약 13도·3도에 약 105mm로 비가 적고 온화해요. 공식 안내에 따르면 겨울은 눈 덮인 후지산이 스루가만과 함께 아름답게 보이는 시기예요. 다만 아침저녁은 쌀쌀해요.

겨울에는 쉬는 날도 함께 확인하세요. 니혼다이라 로프웨이는 2026년 12월 1일~21일 운휴하고, 유메 테라스는 12월 26~31일, 슨푸성 공원 유료 시설은 12월 29일~1월 3일에 쉬어요.

3~10월은 월 강수량이 약 187~297mm이고, 7~8월은 평균 최고 약 30~31도로 더워요. 11월은 평균 최고 약 19도, 강수량 약 134mm예요. 직접 찻잎을 따 보고 싶다면 5월이 가장 좋아요.

니혼다이라에서 내려다본 시미즈항과 시가지 너머로 눈 덮인 후지산이 솟은 풍경.
니혼다이라에서 본 후지산과 시미즈항 · 사진: Alpsdake /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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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시즈오카는 1박 2일로 충분할까요?

가이드가 알맞다고 보는 일정은 1박 2일~2박 3일이에요. 슨푸성 공원, 니혼다이라·구노잔 도쇼구, 미호노마쓰바라는 1박 2일에 들어가고, 삿타 고개나 도로 유적까지 보려면 2박 3일로 잡으세요.

니혼다이라에서 구노잔 도쇼구까지 걸어갈 수 있나요?

아니요. 두 곳 사이는 걸어서 오갈 수 없고 로프웨이(약 5분)로 이어져요. 로프웨이가 운휴하는 2026년 12월 1일~21일에는 산 아래에서 1,159단 돌계단으로 올라 참배할 수 있어요.

공항버스를 탈 때 주의할 점은요?

좌석 정원제지만 예약은 필요 없고, 탈 때 정리권을 뽑고 내릴 때 요금을 내요. 시즈오카역에서 공항으로 갈 때 자리가 차면 탈 수 없으니 JR 도카이도선으로 가나야·시마다·후지에다역에 가서 공항버스를 타세요. 2026년 10월 25일에 시간표가 바뀌었어요.

미호노마쓰바라에서 후지산을 보기 좋은 계절은요?

공식 안내에 따르면 겨울이 눈 덮인 후지산이 스루가만과 함께 아름답게 보이는 시기예요. 가이드도 비가 적고 온화한 12~2월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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